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책소개] 백세희 저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책소개] 백세희 저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책소개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전신을 아프게 한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책은 기분부전장에(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 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 하지만 속을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한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목차

 

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분완전함에게

 

부록 우울의 순기능

 

 

 

 

 

 

 

 

 

 

저자 소개

 

 

백세희 : 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일했습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죽고 싶자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지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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