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한지성, 유족 오열 속 발인 엄수

 

 

배우 故 한지성, 유족 오열 속 발인 엄수

 

향년 28세로 생을 마감한 배우 故 한지성의 발인이 엄수됐다.

 

10일 오전 한지성의 발인식이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이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뤄졌다.

 

故 한지성 배우.

 

고인의 발인식은 유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유족과 지인들은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며 오열 하기도 했다.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이들은 슬픔을 숨기지 못하고 유족과 지인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의 유골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 한지성은 지난 6일 경기 김포시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2차로에 정차한 뒤 뒤이어 오는 차에 치어 참변을 당했다. 당시 고인은 용변이 급하다는 남편의 말에 2차로에 차를 정차하고 밖으로 나와 있다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지성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세워 달라고 한 뒤 3차로 옆 화단으로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일 YTN 뉴스는 한지성이 사망한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동시에 배우 한지성이 차 밖으로 나와 트렁크 뒤에서 몸을 숙이는 모습이 찍혔다. 한지성의 남편이 화단으로 이동한지 10초가량 지났을때, 한지성이 사고를 당했다. 남편은 한지성이 왜 차 뒤쪽으로 갔는지 모르겠다 고 진술한 상태다.

 

한지성의 남편이 당일 음주를 했다는 추가 보도가 나오면서 한지성의 남편은 자신이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나, 아내인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는 모른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경찰은 고 한지성과 남편의 카드내역과 술자리 동석자를 확인 중이다.

 

또한 한지성의 시신은 부검을 앞두고 있으며, 남편이 음주 진술을 한 정황으로 보아 재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

 

 

 

故 한지성 배우

 

한편 한지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유족들은 물론 동료들과 누리꾼들도 추모했다. 영화 "원펀치"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규리는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하게 잠들어, 고맙고 사랑해, 한 배우" 라는 글을 남겼다.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시강도 "한지성 배우님, 항상 밝고 열심히 한 멋지 배우였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통한 심경을 비추었다. 누리꾼들은 故 한지성이 생전 사용하던 SNS에 댓글을 게재하며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한지성배우 인스타그램
한지성배우 인스타그램
한지성배우 인스타그램
한지성배우 인스타그램
한지성배우 인스타그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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